[기사] AI속기사협회, 장애없는 자막영화 배리어프리 관람 이벤트 실시
2019. 01. 08(화)
4차 산업혁명에도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는 AI속기 저변확대와 속기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AI속기사협회에서 지난 12월 27일 배리어프리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CGV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독립영화 ‘더 블랙’과 ‘오목소녀’를 관람하며 재미와 함께 속기사들의 다양한 직업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AI각본 속기사의 작업으로 청각장애인들도 차별없이 영화를 볼수 있도록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 이벤트는 AI속기사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현직 속기사 체험행사의 하나로 이번에도 전문 속기사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AI속기사협회 김은정 팀장은 “AI각본속기사가 한글자막을 만든 배리어프리 영화를 보며 속기사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보고 영화도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이 입혀진 영화로 소리와 자막으로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한글자막은 영화의 모든 세세한 사항을 자막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처럼 속기사는 세밀한 기록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을 통해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속기시험의 경우 속기장비를 이용해 실기시험만으로 평가하므로 학력, 경력, 나이와 같은 외부요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으는 분야다.
특히, 행정안전부나 법무부 등 각종 관공서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의록 시스템을 구축하며 AI속기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법원, 검찰, 의회, 국회 등 여러 관공서로 진출 할 수 있는 속기공무원에 대한 관심도 높다. 뿐만 아니라 공중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 여러 방송에 활용되는 자막방송속기나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속기 등 취업분야도 다양해 자격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속기사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고자 할 경우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수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속기학원의 과대 과장광고에 속거나 국비지원만을 믿고 도전할 것이 아니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위치한 한국AI속기사협회를 방문해 AI속기키보드도 직접 체험해보고, 속기사전망, 속기사월급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744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