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메인으로

      속기사정보

      속기사 인터뷰

      속기사에 대한 자부심

      한국AI속기사협회 2020-09-04 650



      전남원스톱 지원센터 속기사 탁지수입니다.

       

      대학 졸업 후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계약이 만료되어 다른 일을 찾아보던 중 자막방송 속기사를 보며 속기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는데요.

      처음에는 장비선택 과정에서 소리자바와 카스 협회를 방문해 비교해본 뒤 어떤 것이 나한테 맞을까를 고민한 끝에 앞으로 속기사가 일하는 곳에 맞는 장비가 소리자바라고 판단되어 바로 구입 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지방이라서 속기사로 취업을 준비할 때 쯤 지역별로 경찰청에서도 속기사를 뽑는다는 기사가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경찰청 속기사 채용은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뽑는 속기사였기 때문에 저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는데요.

       

      저도 운이 좋다고 할까요? 경찰청은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협회의 추천으로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저도 추천을 통하여 지금의 전남원스톱지원센터로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센터마다 메인과 서브가 있듯이 저희도 메인과 서브가 있었는데요.

      지금의 업무방식과 달리 2년 동안은 프리랜서로 속기사가 연락을 받고 가야했기 때문에 메인속기사라 하더라도 사정이 생겨서 못갈 경우에는 서브속기사가 나갈 수 있도록 업무가 진행되었습니다.

       

      프리랜서일 때의 장점은 사건 당 20만원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일을 한 만큼 소득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경찰청 속기사가 손 꼽히기도 했었는데요. 대신에 사건이 새벽에 터질 때 센터의 호출을 받고 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불규칙한 근무 시간이 경찰청 속기사들에게 단점으로 다가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최근에는 프리랜서에서 소리자바 소속 속기사로 바뀌고 훨씬 나은 근무 조건들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민족해하며 센터 업무를 계속 맡아서 하고 있는데요.

       

      경찰청 속기사로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속기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멋진 속기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