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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기사정보

      속기사 인터뷰

      속기사로 일하고 있을 자기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국AI속기사협회 2020-09-04 654




      인천 경찰청 해바라기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속기사 신초롬이라고 합니다.

      제가 속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좀 현실적으로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고, 그 이후에 평생직장처럼 다닐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알아보다가 속기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글속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실무교육을 마치고 협회를 통해 자막방송 속기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자막을 하면서 띄어쓰기를 익힐 때 쯤 경찰청 메인 속기사로 배정받게 되어 현재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센터에서의 첫 출근은 저에게 어마어마했습니다. 피해자가 속기록을 기다리고 있다는 압박감과 부족한 제 실무 실력을 알게 된 날이었습니다.

      시험공부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많은 부분이 실무에 있었습니다. 힘들어 하던 저에게 협회 선생님들은 많은 힘을 주셨고 그 격려로 연습을 하며 어느 덧 12월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더 연습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향상된 제 실력을 알아봐주고 센터에서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기도 하고 챙겨주셔서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사진인데 속기사는 주로 모니터링실이라고 하는 곳에서 근무합니다.

      일을 하다가 가끔 저 경찰청 로고를 보면 다시 한 번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괜히 뿌듯해지는 게 있는 것 같아요. ^^

      매일 공부하랴 많이 지치고 힘들 때가 있을 텐데 그때마다 나중에 속기사로 일하고 있을 자기의 모습을 생각하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