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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직업 속기사, ‘전국 현직속기사 멘토링’ 성황리에 마치다
                                                  AI속기사 기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사)한국AI속기사협회는 직업 속기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전국의 수험생들을 위한                현직속기사 멘토링 행사를 전국의 지부들을 통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기사 취업분야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수사기관속기사, 기업체속기사, 교육속기사 등               현직의 속기사들을 직접 초빙해 업무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속기사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AI속기사협회 정후선 팀장은 “지금도 한창 실무교육이 진행되고 있고, 현직 속기사들을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견학이나 멘토링 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전국에 걸쳐 AI속기사를 희망하는 많은 지망생들이 직접 도움도 받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로 삼아              모두 원하는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어서 “수험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취업 현장에 나오게 되면 각종 관공서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회의록 시스템을 활용할 줄 알고               AI속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멘토링을 통해서 직접 현직 속기사들에게 묻고 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수험생은 “면접에서도 항상 나오는 질문인 AI속기에 대한 정보들과 준비과정이나 실무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현직 속기사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서 협회의 실무교육이나 연수 등의 도움을 받고               실력을 쌓아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처럼 전문 자격증과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곳에서 일 할 수 있는 속기사에 대해 일부 속기학원이나 업체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접해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AI속기키보드 체험은 물론 속기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속기공부 시작 전 가장 먼저 들어야 할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원본기사  :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472019. 09. 11(수)  
        2019-09-16
      • [기사] 전국에 현직 속기사 멘토링 행사 진행, 한국AI속기사협회
            2019. 08. 12   기록전문가인 속기사 양성과 지원에 앞서고 있는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 오는 8월에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도 경쟁력 있는 전문가 예비 AI속기사들을 위한 현직 속기사멘토링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에 24일, 31일 전국에 걸쳐 각 지역의 현직 속기사들을 초청해 AI속기 실무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평소 궁금했던 자격증 취득 노하우와 취업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AI속기사협회 김은정 팀장은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AI속기사들의 활동분야가 더욱 늘어나며 채용 기관에서도 AI속기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AI속기에 대한 대비가 너무 중요하다. 현직 속기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본인의 공부에도 열중하고 속기사로써 취업할 분야도 정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AI속기사협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유일한 현직속기사 멘토링 행사는 국회 속기사를 비롯해 각종 관공서 속기공무원과 교육지원 속기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속기사들을 직접 초대하여 대화를 나누며 현실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속기사들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소식을 들은 한 속기협회 회원은 “자격증 준비기간에나 취득 후 취업 준비과정이나 실무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궁금한 점이 항상 많았다. 현직 속기사 선배님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듣고 취업 노하우나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될 것 같아 매우 기대 된다.”며 기대감을 보였었다.    전문 자격증과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곳에서 일 할 수 있는 속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벌써 많은 관공서에도 AI속기를 도입하고 있는 등 그 변화가 더욱 크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상반기에 치러진 국가공인 한글속기 자격증 시험에서도 AI속기를 활용할 수 있는 소리자바 기종이 합격자 수에서 타자기 기종을 압도적으로 앞서는 등 자세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최근의 경향과 현실을 무시한 채 일부 속기학원이나 업체에서 응시자수 대비 합격자 수라는 단순 합격률을 이야기하며 소비자를 혼란케 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이러한 무분별한 잘못된 정보를 지양하고 실제 속기사가 사용하는 AI속기 키보드 체험 및 속기사 취업, 연봉 등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속기공부 시작 전 가장 먼저 들어야 할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한국AI속기사협회 지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법원 및 의회 등 속기 공무원부터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속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접수가 진행될 예정으로 협회 회원 및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 수강생과 속기사 지망생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AI속기사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본기사 : http://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622019. 08. 12  
        2019-08-23
      • [기사] AI속기 ‘소리자바 알파’ 2019 이탈리아 인터스테노서 대한민국 위상 ‘우뚝’
        이번 7월 2019년 이탈리아 인터스테노에 전세계 속기인이 모이는 축제가 열렸다. 세계 속기인들이 모이는 인터스테노에 우리나라 대표로 소리자바도 참여해 대한민국 최초,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속기 ‘소리자바 알파’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을 가졌다고 한다.    AI속기 소리자바 알파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의 말뿐만 아니라 동시 발언에도 순서와 시간에 따라 화자를 정확히 구분하여 자동 기록할 수 있다. 이는 소리자바의 특허 받은 기술로 전 세계 최초 유일무이하며 국내에서는 서울시 의회 등 12곳 의회,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경상남도 도청 등 많은 곳에서 AI 속기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AI속기인 인공지능과 속기를 결합해 회의록 작성 시간을 50%대까지 단축시켜 속기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AI속기 시스템은 다국어 언어인식과 번역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록문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소리자바는 속기시장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시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속기 장비들을 개발하며 대한민국 속기사 배출 1위, 속기 특허 70%를 보유한 기록 문화를 선도하는 속기회사이다.     본기사 : http://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545482019. 07. 23 (화)
        2019-07-24
      • [기사] 속기사 실무 대비로 취업까지 단번에, AI속기사협회 실무교육 실시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도 꾸준히 살아남을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 속기사가 최근 관심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 속기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적이지만, 실무능력 또한 중요하다. 이에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지난 5월 21일에 발표된 한글속기 자격증 합격자를 대상으로 속기현장에서도 원활하게 일해나갈 수 있도록 기초와 기본을 닦는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AI속기사협회 김희영 속기사는 “속기사 자격증을 따면 속기사 준비는 모두 끝나고 곧바로 취업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좀 다르다. 자격증은 말그대로 속기사가 되기 위한 조건일 뿐 실제 속기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실전에서 어떻게 일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경험이 다양하게 필요하다. 특히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AI속기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속기분야도 전문화와 세분화되고 있어 본인이 원하는 취업분야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협회 실무교육으로 취업과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협회의 실무교육은 국가공인 한글속기 합격자 발표 후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약 한 달 정도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속기사들은 협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실무경력은 물론 취업 추천의 기회와 협회 소속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실무교육을 통해 회의록, 녹취록, 강의록 등 다양한 속기록 작성 요령을 비롯해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내용을 익히게 된다. 또한 빠른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도 실시한다. 소리자바 AI속기에 대한 교육과 체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속기사들이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시작 전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AI속기사협회 강남, 영등포,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부에서 속기사 취업정보 및 AI속기와 속기키보드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속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속기학원이나 화상교육을 받기 전에 협회교육장에 방문하여 속기사 전망, 속기사 현실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년도 AI속기사협회 실무교육은 현재 1차 교육이 진행 중이다. 2차 교육은 하반기 합격자가 발표되는 10월경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일정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원문보기 : http://www.news2day.co.kr/1314972019. 07. 09 (화)  
        2019-07-10
      • [기사] 직업 AI속기사, 국가 자격증 따서 직무능력 공인받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전문 직업으로 인정받으며 일해 나갈수 있는 기록 전문가인 AI속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직업방송의 국가자격증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인 ‘자따공인(자격증 따서 직무 능력 공인받자)’ 프로그램을 통해 AI속기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여러 정보가 알려지며 속기사 자격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7일 방송된 자따공인 프로그램에서 (사)한국AI속기사협회 윤영 간사가 출연해 속기사에 대한 여러 정보와 함께 AI속기사도 함께 소개되었다. 방송을 통해 속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에서부터 자격증 취득 후 실제 업무과정은 물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속기사들의 현실을 살펴보며 변화하고 있는 속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한국AI속기사협회 윤영 간사는 “그동안 인터넷이나 많지 않은 주변의 정보만으로 속기사를 알아보고 AI속기에 대해서 접해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속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속기나 AI속기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며 의견을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개발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속기분야도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로 인해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동시에 발언하는 내용을 모두 발언자 구분하며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몇 시간이고 쉬지 않고 기록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분명 속기사들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성 외에 행동양식이나 현장의 분위기, 소리 등 다양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속기사의 업무 특성상 AI만으로는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어렵다. 그런 이유로 속기사들이 자신의 노하우와 실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매워나가는 AI와의 협업을 통한 속기가 AI속기인 만큼 이에 대한 정확힌 이해가 필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 되어 행정안전부, 법무부 및 각종 의회 등 관공서에서 활용되고 있는 소리자바의 AI속기인 ‘소리자바 알파’에 대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올해 7월에 열리는 글로벌 속기인의 축제인 ‘인터스테노’ 행사를 통해 AI속기를 알릴 기회도 얻어 번역기능을 갖춘 AI속기로 국경 없는 속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속기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늘고 있으나 인터넷을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접하면서 부정확한 정보로 속기사를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되었듯 (사)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속기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 및 상담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지부를 통해 AI속기 키보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21세기형 속기사의 현실 등을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874 2019. 06. 11 (화) 
        2019-06-12
      • [기사] 세무사부터 비서 속기사까지… 이 기사도 AI가?
        [AI 세계대전, 길 잃은 한국] [6] 현실로 닥친 '일자리 킬러' AI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에서 뉴스 편집을 담당해왔던 수십명의 담당자들은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가 인공지능(AI)에 뉴스 편집을 100% 맡겼기 때문이다. AI가 뉴스 편집에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2017년 2월. 차츰 인력은 줄었고 2년 2개월 만에 사람의 자리를 모두 꿰찬 셈이다. 기존 인력은 대부분 다른 업무를 맡았고, 일부는 AI와 협업(協業)을 시작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 편집자들이 AI 뉴스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의 기초를 설계하고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며 "사람의 편집 노하우와 경험을 AI에 전수(傳授)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일부 지자체와 시·군의회에는 'AI 속기사(速記士)'가 속속 배치되고 있다. 과거에는 인간 속기사가 길게는 수 시간씩 이어지는 회의를 일일이 받아쳤지만 이젠 AI와 업무를 나누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 AI 장비가 발언자별로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속기록 초안(草案)을 만들면 인간 속기사가 이를 검수하고 미흡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한다. 한국AI속기사협회 관계자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발언하거나 장시간 이어지는 회의에도 지치지 않고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는 것이 AI 속기의 강점"이라며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기보다는 협업을 통해 속기의 품질과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고 했다. 먼 일로만 여겼던 AI가 빠르게 우리 일자리를 파고들면서 사람의 일(業)이 바뀌고 있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 '인간의 고유 능력은 대체할 수 없고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식의 논쟁이 채 결론 나기도 전에 현실로 닥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과 정부, 학교 모두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423개 직업 얼마나 대체하나 보니     6일 본지가 입수한 LG경제연구원의 '직업별 AI 대체 확률' 원(原)자료는 국내 423개 업종이 얼마나 AI의 영향을 받을 것인지를 소수점 자리까지 분석했다. 소위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변호사·회계사부터 택배기사·방수공(工)·구두미화원에 이르기까지 각 직업의 업무가 AI에 의해 대체될 확률을 계산한 것이다. 예를 들어 99%라면 현재 사람이 하는 업무의 상당 부분을 기계가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이다. 텔레마케터, 통신서비스·인터넷 판매원, 사진인화·현상기 조작원이 99%에 해당했다. 그만큼 사람의 설 자리가 좁아지는 것이다. 전문직이라도 관세사(98.5%)와 회계사·세무사(95.7%), 손해사정인·감정평가 전문가(95.3%)는 AI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교육부가 매년 조사·발표하는 청소년 희망 직업에 단골손님으로 꼽히는 공무원(61.5%), 요리사(54.9%) 등도 대체 확률이 높았다. LG경제연구원 김건우 선임연구원은 "새로운 산업이 탄생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해도 한 편에선 실업, 양극화 문제가 부각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기업들은 속속 체질을 바꾸고 있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지난달 500명의 고객센터 직원들을 재교육해 소셜미디어 매니저, 고객 경험 디자이너, 음성 인식·생체 전문가 등 13개의 새로운 직업군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연간 400만건 이상의 고객 전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고객의 디지털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전화보다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이 이동하는 데 따른 조치다. 회사가 무조건적인 감원(減員) 대신 AI 시대에 맞는 재교육에 나선 것이다. 국내 산업 현장에선 AI 확산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무인화(無人化)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기업의 업무 재교육, 전직(轉職) 지원 등 대응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히려 정부의 압박 속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외주 업체 직고용 등 고용 경직성을 높이고 혁신보다 기존 일자리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계에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2020년 6월부터 고속도로 무정차 요금 징수 시스템인 ‘스마트톨링’을 전면 도입하려다 6700여명의 수납원 일자리, 개인 정보 침해 우려 등을 감안해 지난해 계획을 대폭 축소시키고 유인(有人) 수납을 유지하기로 한 것을 대표 사례로 꼽는다. ◇개인·기업·정부, AI 일자리 대비해야 전문가들은 개인과 기업·정부, 교육계가 ‘AI 시대의 일자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AI의 직업 대체 확률을 연구한 김건우 선임연구원은 “개인은 창의력, 대인 관계 역량과 같은 인간 고유 능력을 더 발전시키고, 기업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과 유연한 조직을 갖추고, 정부는 다양한 고용 형태와 탄력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로봇공학자인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는 “로봇은 사람이 위험하거나 맞지 않아서 못 했던 일을 대체 하는 것일 뿐 1대1의 비율로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객관적인 분석은 AI가 잘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기 때문에 일자리는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AI의 추천·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사람이 결국 좀비처럼 될 수 있는 만큼 주체적이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원문기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7/201906070005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2019. 06. 07(금)    
        201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