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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코로나 뚫은 속기사 취업열기, 법원속기사 상시채용 공고로 더 ‘후끈’

      관리자 2021-04-07 19824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이 속기사 직업에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속기사란 무형의 영상, 음성 등을 빠르고 신속하게 문자화하는 직종을 말한다. 특히 기록물 제작 및 보관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속기사 활동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속기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역시 갈수록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속기사 상시채용으로 올해 1~3월 법원 속기사 공무원 채용 인원을 살펴보면 해당 기간 내 채용된 속기서기보(9급) 인원 수가 64명을 넘어서고 있다. 속기록을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규정한 '공공기록물관리에 대한 법률안'등 기록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되며 속기공무원에 대한 수요와 역할의 기대 또한 높아진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속기사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스트 과정이 까다롭지 않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법원 속기사의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인데 실제로 2022년도 항소심 맡을 민간특수법원 군사항소법원 신설 추진이 예정되면서 더욱 많은 인력 충원이 예상된다. 독립성, 공정성을 확보한 군 사법 체계 확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만큼 속기사의 역할 중요성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고 있다.

      속기사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면 속기사 자격증이 필요한데 별도의 시험 응시 자격이 없으며 필기 없이 속기 실기만 평가해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특히 법원 속기사의 경우 속기사 자격증 2급 이상만 갖추면 필기, 실기 평가 없이 오직 면접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다.

      법원 공무원 9급 채용 시 8과목의 필기시험이 존재하지만 법원의 속기 직렬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처럼 속기사는 법원 뿐 아니라 대부분의 관공서들에서 필기시험이 없으며 기관 내 다른 직렬과 비교할 때 취업 문턱이 낮아 틈새시장, 블루오션 직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사)한국AI속기사협회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취업준비생들의 이해를 돕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무료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직 속기사 피드백을 통해 속기록 작성 기술을 실질적으로 터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 이수 후 능력에 따라 프리랜서 업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협회 소속 속기사로 활동 후 경력증명서를 발급 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사)한국AI속기사협회 관계자는 "속기사 직무 능력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취업 장벽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인기 직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맞춤법, 띄어쓰기, 전문용어 교육 및 자막 제작, 녹취록, 회의록, 현장속기 등 초보 속기사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취업 성공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AI속기사협회는 정부부처와 법원, 검찰청, 경찰청, 기업, 대학교, 속기사무소 등 관련 채용정보 및 체험, 무료상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협회 홈페이지 접속 후 '무료상담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0. 04. 07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