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메인으로

      속기사정보

      속기사 인터뷰

      자격증 2급으로 메인 속기사!

      한국AI속기사협회 2020-09-07 728



      전남서부해바라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운희 속기사입니다.

      센터에서 일하게 된 지 이제 막 4개월을 접어들기 시작했어요. 현재 속기 자격증은 2년 동안 속기공부를 하여 2급을 취득했고 1급은 아직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부는 제가 학교 다니면서 준비했던 터라 방학기간에 빡!! 하고 개강 때는 시험기간을 제외한 시간에 조금씩 하다가 졸업하고 나서 하루 3시간씩 아침, 점심, 저녁 총 9시간 공부를 했어요. 시험기간이 다가왔을 때는 시험대비반 수업 들으면서 연설, 논설 파일속도 조금씩 올려 치기도 하고 프리패스반을 이용하기도 했답니다!


      프리패스반 내용이 쉽지만은 않아서 오타, 탈자가 상상 그 이상이었지만 그래도 시험 볼 때는 좀 더 낫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20184월에 2급을 취득했습니다
      !


      저는 속기 자격증 따면 의회직, 법원직, 경찰청 이렇게 세 곳을 생각하고 있었고 몇 번 속기봉사를 나가기도 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이곳저곳 면접 준비를 하면서 경찰청 해바라기센터에 지원을 하게 됐어요.

      합격 소식 듣고 너무너무 기뻤지만 사실 걱정도 많이 했어요. 이런 미숙한 실력으로 메인이라는 자리를 맡아도 될까..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 일단 해보자! 일은 경험해봐야 익숙해진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첫 달에 사건이 꽤 많아서 신고식을 혹하게 치렀던 터라

      지금은 처음보다 속도가 빨라졌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배울 게 많은 병아리랍니다.

      조사관님들도 다들 잘해주시고 매일 밥도 챙겨주시고 느려도 괜찮다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나이도 제가 한참 어린데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하기도하고 더 잘하고 싶고 더 배우고 싶고 그런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또한 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심적으로도 편치만은 않지만 피해자 분들이 힘겹게 이야기를 꺼내는 자리인 만큼 더 정숙하고 진지한 자세로 속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직 미숙한 속기사이지만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이상으로 합격수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